여권 발급 준비물, 처음 신청할 때 뭐부터 챙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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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발급 준비물, 처음 신청할 때 뭐부터 챙기나요?

사무실에서 여권 서류를 물어보는 분들을 만나면, 사진은 챙겼는데 신분증을 두고 왔다거나 자녀의 동의서를 빠뜨린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여권 발급 준비물은 ‘처음 발급인지, 재발급인지, 신청자가 미성년자인지’부터 구분하면 한결 간단해집니다. 아래 금액과 절차는 2026년 10월 국내 신청 기준입니다.

처음 발급받는 성인은 무엇을 가져가나요?

18세 이상이 여권을 처음 만든다면 본인이 여권사무 대행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시·군·구청 등에 있는 여권 접수 창구를 생각하면 됩니다. 처음 발급은 온라인 신청 대상이 아니므로, 출발 전에 방문할 기관의 접수 시간과 위치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 유효한 신분증: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처럼 사진과 신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가기관 발행 신분증
  •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 여권 발급 수수료

여권발급신청서는 접수 창구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영문 이름은 항공권에도 그대로 쓰이므로 신청서에 적은 로마자 성명을 제출 전에 다시 읽어보세요. 가족관계 관련 증명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확인되면 제출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개명 등으로 기록 확인이 복잡하다면 방문할 접수기관에 추가 서류가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는 게 정확합니다.

사진은 규격보다 촬영 시점을 먼저 확인하세요

서류를 다 챙겨도 사진 때문에 접수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외교부 안내상 사진은 신청일 전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가로 3.5cm, 세로 4.5cm 크기여야 합니다. 얼굴은 정면을 향하고 배경은 균일한 흰색이어야 합니다. 모자나 색이 들어간 렌즈를 착용한 사진, 얼굴을 임의로 보정한 사진은 피해야 합니다.

예전에 주민등록증에 썼던 사진이 마음에 들어도 촬영한 지 6개월이 넘었다면 다시 찍어야 합니다. 사진관에는 여권 신청용이라고 말하고, 받은 사진의 촬영일을 기억해 두세요. 온라인 재발급을 계획한다면 인화 사진 대신 올릴 사진 파일도 필요합니다. 파일 규격까지 맞는지는 외교부 여권안내의 사진 안내에서 신청 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 여권과 재발급은 준비물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18세 미만 자녀가 처음 신청할 때

자녀의 첫 여권에는 여권발급신청서와 사진 1매 외에 법정대리인 동의서가 필요합니다. 부모 중 동의서에 서명하거나 날인한 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하면, 그 법정대리인의 인감증명서나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는 보호자의 신분증도 챙기세요. 가족관계나 친권 관계를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확인할 수 없으면 관련 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나 성인 형제자매처럼 18세 이상인 2촌 이내 친족이 대신 신청한다면 위임장, 법정대리인 신분증 사본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는 빠뜨리기 쉬우니 접수기관에 관계와 방문자를 말하고 필요한 서류를 확인한 뒤 움직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미성년자의 첫 발급도 방문 신청입니다.

기존 여권을 다시 발급받을 때

성인이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재발급한다면 기본적으로 신청서,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사진 1매를 준비합니다.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으면 그 여권도 가져가야 합니다. 처음 발급과 달리 온라인 재발급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정부24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재발급도 법정대리인 인증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첫 발급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실했거나 훼손된 여권은 상황에 따라 확인 절차가 달라집니다. 특히 여권이 보이지 않는다면 단순 만료 재발급이라고 생각하고 신청하기보다 접수기관에 분실 사실을 먼저 알리세요. 미성년자의 재발급에는 법정대리인 동의서가 다시 필요하고, 유효한 기존 여권이 남아 있다면 함께 준비합니다.

접수부터 수령까지 어떤 순서로 움직이나요?

먼저 발급 종류를 고르고 사진을 준비합니다. 다음으로 신분증과 해당하는 추가 서류를 챙겨 접수기관에 갑니다. 창구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영문 이름, 생년월일, 여권 면수를 확인하고 수수료를 냅니다. 접수 후에는 안내받은 수령 방법과 예정일을 확인하면 됩니다.

여행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항공권을 예약하기 전에 여권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접수기관에 문의하세요. 처리 기간은 신청 시기와 기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권을 받은 뒤에는 표기된 이름과 생년월일을 바로 확인하고, 여행할 나라가 요구하는 여권 잔여 유효기간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발급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국가의 입국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수료는 면수에 따라 얼마나 차이 나나요?

2026년 3월부터 인상된 국내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18세 이상 일반 복수여권은 유효기간 10년 기준 58면이 52,000원, 26면이 49,000원입니다. 두 종류의 차이는 3,000원입니다. 해외여행 횟수가 많지 않다면 26면도 고려할 수 있고, 출입국 도장이 쌓일 일이 많다면 58면이 편할 수 있습니다.

18세 미만은 복수여권 유효기간이 5년입니다. 8세 이상은 58면 44,000원·26면 41,000원, 8세 미만은 58면 35,000원·26면 32,000원입니다. 여권 종류나 발급 사유가 다르면 금액도 달라지므로, 납부 전 창구에서 선택한 종류를 확인하세요.

결국 가방에 넣을 것은 신청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성인의 첫 발급이라면 신분증과 새 사진부터, 자녀 여권이라면 법정대리인 동의서와 방문자를 먼저 확인하면 됩니다. 서류가 애매한 가족관계나 분실 상황에서는 방문할 여권 접수기관에 본인 상황을 설명하고 확인받는 한 통의 전화가 헛걸음을 줄여줍니다.

여권 발급 준비물, 처음 신청할 때 뭐부터 챙기나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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